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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결혼’ 해외 수출 본격화, 아시아부터 중동까지 판매 ‘화제’

입력 2014-11-04 21:35  


[김예나 기자] ‘최고의 결혼’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11월4일 TV조선 측에 따르면 토요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이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에 나선다.

‘최고의 결혼’은 최근 베트남 남부 지역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SCTV와 캄보디아 최대 케이블 및 IPTV 방송사업자인 PPCTV에 판매됐고, 내년 초 편성 및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결혼’은 대만 LTV와 판매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 파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동지역까지 판매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TV조선 측은 “‘최고의 결혼’은 방송 전인 9월 초 열렸던 ‘2014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에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국내 방송 이후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과 호평이 이어지면서 해외 방송사와 배급사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결혼’이 다루고 있는 결혼이라는 주제가 세계 어디에서나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고, 각 나라 주요 시청 타깃인 2030대 여성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기에 해외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발적 미혼모를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박시연)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 ‘최고의 결혼’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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