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10cm), 정규 3집 부담감 토로? “어떤 노래 만들어야하나…”

입력 2014-11-10 09:00  


[김예나 기자] 인디듀오 십센치(10cm)가 신보 작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털어놨다.

11월10일 십센치는 공식 SNS를 통해 “십센치 3집 ‘3.0’ 발매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2년 만에 정규앨범 발매를 앞둔 십센치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3집에 대한 부담감’ 영상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세션들과 함께 어우러져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는 십센치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권정열은 “어떤 노래를 만들어야 하나. ‘아메리카노’ 같은 거면 되나. 야한 노래를 만들어야 하나”라는 등 3집 앨범 작업동안 겪은 고민과 부담감을 음악으로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영상 속 이 곡은 십센치 새 앨범 ‘3.0’ 수록곡으로 곡명도 ‘3집에 대한 부담감’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십센치가 신보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뮤지션으로서의 고민과 부담감이 재기발랄하게 담겨있다.

이에 대해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젊은 층의 솔직한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로 인기를 얻은 십센치가 이번 앨범에서는 자신들의 솔직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냈다”며 “바로 ‘3집에 대한 부담감’이란 곡인데, 십센치만이 할 수 있는 재치있는 노랫말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규 3집 앨범은 가장 십센치 다운, 오직 십센치 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십센치 정규 3집 앨범 ‘3.0’은 이달 19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이에 앞서 13일 선공개곡 발표를 예고했다. (사진출처: 십센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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