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모터스포츠페스티벌, CJ레이싱 우승

입력 2014-11-17 21:26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총 결산하는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서 CJ레이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온로드 서킷 레이스를 비롯 오프로드, 카트,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국내 대회 최초로 진행된 내구레이스 '코리아 르망'에서는 3개 클래스 30여 대의 경주차가 120분 동안 순위를 다퉜다.






 이 중 최상위 클래스인 르망 500의 우승은 CJ레이싱팀 황진우·최해민 조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는 120분 동안 KIC 상설트랙 3.054㎞를 77바퀴 주행했다. 200클래스 1위는 73바퀴를 주파한 비트팀의 정경훈·정회원 조가 차지했다. 100 클래스 1위는 70바퀴를 돈 핸즈모터스포츠팀의 서호성·심성훈 조의 몫이었다.

 황진우(CJ레이싱)는 "내구레이스는 첫 출전으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고 선수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전남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유관 기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모터스포츠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운영을 맡고 있는 김기혁 KSR 대표도 200 클래스에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김 대표는 "운영 대표의 신분을 떠나 선수·미케닉과 한데 어우러지고 싶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내년 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짧은 시간에 이런 대규모 행사를 준비한 전남도청 이하 관계사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V경쟁 부문 K-RV에서는 이동호(샤프카레이싱)가 KIC 상설트랙 15바퀴를 25분44초585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터스포츠의 '피겨스케이팅'으로 불리는 드리프트 부문에서는 현란한 묘기를 선보인 현정우(모션)가 대회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바이크 부문 '코리아로드레이스챔피언십'에서는 SB1000 클래스 후지타 타쿠야(야마하라이딩하우스), ST600 클래스 타무라 타케시(야마하라이딩하우스) 등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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