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에 기습 백허그 “제정신 아냐”

입력 2014-12-04 03:33   수정 2014-12-06 09:12


[bnt뉴스 박윤진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박신혜에게 백허그를 했다.

12월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7회에서는 최인하(박신혜)는 최달포(이종석)에게 애틋한 속마음을 전했다. 또 다시 딸꾹질로 들켜버린 것.

감기몸살로 골골 대던 최인하는 화장실에서 잠이 들었고 이를 발견한 최달포가 그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다. 그러나 인하는 달포를 밀어냈고 “보통 감기가 아니다. 너 옮으면 큰일 난다”고 말하며 내심 그를 걱정했다.

이에 최달포가 “감기 옮길까봐 나 피했던 거냐”고 물었고 인하는 “너 옮으면, 아프다”라고 말했다. 결국 인하는 병원으로 갔고 대상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또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인하는 “걱정했다. 내가 맞고 네가 틀렸는데 짜증날 정도로 신경 쓰였다. 안보이니까 걱정됐다. ‘자책하나’ ‘상처 받았나’ 걱정하고 또 걱정했다”며 아마추어 같다고 자신을 비난했다.

그리고는 “못 들은 걸로 해 달라. 만날 말하고 잊으라 한다. 추워서 제 정신이 아니다”고 말하며 뒤 돌아 섰고 달포는 몇 차례의 망설임 끝에 인하를 뒤에서 않으며 “추워서 제정신 아니야 나도”라고 말해 인하를 놀라게 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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