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1만6,959대 등록…전년대비 22.4% 증가

입력 2014-12-04 17:57   수정 2014-12-06 09:10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959대로 집계돼 10월에 비해 3.2% 상승했으며, 전년(1만3,853대)대비 22.4% 늘었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등록은 17만9,2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BMW는 3,481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 2,727대, 아우디 2,441대, 메르세데스-벤츠 2,386대, 미니 835대, 토요타 706대, 렉서스 658대, 포드 654대, 크라이슬러 555대, 랜드로버 485대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후 푸조 407대, 볼보 311대, 닛산 310대, 혼다 302대, 포르쉐 212대, 인피니티 163대, 재규어 116대, 피아트 62대, 시트로엥 50대, 벤틀리 47대, 캐딜락 46대, 롤스로이스 5대 순으로 조사됐다.

 배기량별로는 여전히 2,000㏄가 압도적이다. 9,883대(58.3%)를 기록한 것. 2,000~3,000㏄미만은 5,459대(32.2%), 3,000~4,000㏄ 미만의 경우 1,010대(6.0%), 4,000㏄ 이상이 579대(3.4%), 기타 28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3,565대(80.0%)로 대다수인 가운데, 일본 2,139대(12.6%), 미국 1,25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574대(68.2%), 가솔린 4,562대(26.9%), 하이브리드 795대(4.7%), 전기 28대(0.2%)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구매는 1만6,959대 중 1만293대로 60.7%, 법인구매의 경우 6,666대로 39.3%였다. 개인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752대(26.7%), 서울 2,688대(26.1%), 부산 640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인천 2,402대(36.0%), 부산 1,232대(18.5%), 경남 1,039대(15.6%)이 많았다.

 단일 차종 최다 등록은 폭스바겐 티구안 2.0ℓ TDI 블루모션(690대)이 차지했다. 같은 회사의 파사트 2.0ℓ TDI은 674대로 2위, BMW 520d는 616대로 3위에 올랐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등록현황 자료실에 있음.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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