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은?

입력 2014-12-04 18:00   수정 2014-12-06 09:10


 겨울은 기온이 낮고, 눈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적절한 자동차 점검은 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일로 꼽힌다. SK스피드메이트가 겨울철을 맞아 히터, 타이어, 배터리 등 자동차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히터 온풍을 빨리 틀려면
 겨울철 빠른 시간 내 실내 온도를 높이려면 시동을 켠 후 계기판의 엔진 온도계 바늘이 최소한 1/4정도 이상 올라 왔을 때 히터를 강하게 트는 것이 좋다. 시동을 켜자마자 히터를 작동시키면 엔진에 공급되는 열이 방출돼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또한 히터 가동 시 달콤한 향이 난다면 부동액이 새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에어컨 필터는 히터 필터로도 사용되므로 쾌적한 실내공기를 위해 6개월이나 1만㎞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적정 공기압, 타이머 마모 확인
 겨울철 타이어 관리는 적정 공기압과 타이어 마모도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제동력 저하로 미끄러지기 쉬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빙판길 접지력이 우수한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폭설이 내릴 경우엔 스노 체인을 장착하는 것이 좋다. 장착이 어려운 운전자는 원터치로 장착되는 체인이나 스프레이형 체인을 이용하는 것도 대안이다.

 ▲눈 덮인 유리에 온수를 붓지 말자  
 차의 앞 유리에 눈이 얼어붙었을 때 이를 녹이기 위해 온수를 붓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유리가 손상되거나 김 서림이 심해지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금물이다. 쉽게 구입이 가능한 '눈 제거 주걱'으로 눈을 걷어내고 에어컨의 '서리제거' 기능으로 쉽게 녹일 수 있다. 

 ▲배터리는 따뜻하게
 추운 날씨는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켜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불가피하게 장기간 노상주차를 해야 한다면 배터리 보온재를 구입해 배터리 주변을 감싸 보온하는 것이 좋다. 수건이나 헌 옷 등을 임시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온을 했는데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성능이 저하된 배터리일 수 있으니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한다. 무리하게 연속적으로 시동을 걸 경우 배터리의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






 ▲눈길 운행 후 하부세차는 필수
 눈길 주행 후 세차를 하지 않으면 차 하부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어 주기적인 세차가 요구된다. 특히 눈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부식을 촉진해 자동차 수명에 치명적이다. 언더코팅도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운전 방법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도로결빙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잦다. 이 경우 차의 강한 구동력으로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2단으로 놓고 서서히 출발한다. 또, 눈길에서 앞차 바퀴자국을 따라가는 것은 옆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적설에 가려진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서행운전, 차간거리 유지도 중요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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