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봉’이 1970년대 배경을 완벽히 재현해냈다.
12월5일 MBC 드라마 페스티벌 ‘가봉’(극본 문수정, 연출 장준호) 제작진 측은 드라마 배경과 소품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중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양복천과 초크, 가위, 재봉틀 등이 담겨 있다. ‘가봉’ 제작진 측이 직접 세트 디자인부터 1970년대 당시 소품을 직접 수집하는 등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세트의 리얼함이 여실히 전해진다.
이에 대해 ‘가봉’ 제작진 측은 “시대극도 사극만큼이나 고증이 철저해야 리얼하다.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품팀은 “배우들이 극중 연기할 때 쓰는 재봉틀 중 일부는 30년 된 제품도 있다. 서울 곳곳을 뒤져 실제 사용 주인 제품을 구해온 것”이라며 “배우들 역시 가짜가 아닌 진짜 그 시대의 재봉틀을 돌리며 연기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벽한 1970년대 재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봉’은 이달 7일 0시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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