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15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 출시

입력 2014-12-21 17:03   수정 2014-12-21 17:03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015년형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해 5월 선보인 MKZ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4기통 2.0ℓ 엣킨슨 사이클 엔진에 70㎾급 전기 트랙션 모터, 무단변속기를 결합했다. 전기모터의 동력원은 1.4㎾h 리튬이온 배터리로 경량화했다. 전기모터만으로 최고시속 100㎞까지 낼 수 있다. 효율은 복합기준 ℓ당 16.8㎞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이다.





 
 새 차는 차세대 스마트게이지 에코 가이드를 적용,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 최적화를 안내한다. 실제 경제운전이 이뤄지면 계기판 듀얼 LCD 화면에 백색 꽃이 피어나는데, 운전습관 개선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전 트림에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도 기본으로 채택했다. 노면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매 순간 각 바퀴에 전달되는 충격을 분산·흡수하는 '연속댐핑제어 서스펜션', 최적의 조작감을 제공하는 파워 스티어링 등이 주요 구성품이다. 이와 함께 엔진 구동과 변속기, 접지력 컨트롤, 차체 자세 등을 종합 제어한다. 주행 모드는 일반, 컴포트, 스포츠 등 세 가지를 지원한다.






 디자인은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담당했다. 특히 실내는 한국인인 강수영 실내디자인총괄이 맡았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리는 동시에 초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와 브랜드 특유의 스플릿윙 그릴, 굴곡을 살린 보닛과 캐릭터 라인, 링컨을 상징하는 테일 램프, 버튼식 변속 시스템 등으로 우아함과 파격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편의·안전품목으로는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능동형 주차보조 기능 등을 갖췄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MKZ 하이브리드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주행 성능, 편의성, 서비스, 높은 연료효율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차"라며 "링컨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어줄 새 차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형 MKZ 하이브리드는 두 트림이 있다. 판매가격은 각각 5,070만 원과 5,57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포르쉐 카이엔 디젤, "인증 난항 vs 히든 카드"
▶ 기아차 K5 후속, 안전성 강화로 쏘나타 뛰어 넘을까
▶ [시승]내 삶을 위한 차, 시트로엥 C4 피카소
▶ 페라리, 6대 한정판 '세르지오' 공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