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최송희 기자] ‘피노키오’ 10회에 윤균상과 함께 등장한 ‘곤잘레스’가 유기견이며, 주인을 찾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12월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0회에서는 사고를 당할 뻔한 학생을 구하고 국민 영웅에 등극한 기재명(윤균상)이 송차옥(진경)과 최인하(박신혜)을 향해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재명은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친분이 있는 한씨에게 맡기며 ‘멀리 떠날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재명은 지난 8회에서도 자신의 집 앞에 있는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짧은 등장만으로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이 강아지는 극 중 ‘곤잘레스’라는 이름까지 선물 받은 유기견이다. 진짜 이름은 ‘바니’로 암컷 미니 진돗개. 바니는 유기견 보호단체인 ‘생명공감’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주인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피노키오’ 제작진은 “바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좋은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드라마에 출연시키게 됐다”면서 “밝고 씩씩한 바니에게 좋은 가족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 역시 “평소 유기견 보호 활동에 관심이 많은 제작진의 제안으로 바니를 섭외하게 됐다”고 밝힌 뒤 “바니가 좋은 주인을 만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바니의 입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기견 보호단체 ‘생명공감’ 공식카페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생명공감 측은 적법한 과정과 심사를 통해 바니에게 주인을 찾아줄 예정이다.
한편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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