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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오성민 만류 “팀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

입력 2014-12-14 06:00  


[bnt뉴스 김예나 기자] ‘미생’ 임시완이 이성민을 만류했다.

12월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8회에서는 오상식 차장(이성민)이 자신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그래(임시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차장은 최전무(이경영)가 제안한 중국 사업을 감행하기로 결정했다. 영업 3팀의 존폐가 달린 위험한 사업이라는 것을 직감했으나 성공하면 계약직 사원 장그래를 정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장그래는 오차장에게 “나 때문에 눈감고 넘어가는 것이냐. 나를 구제하려는 것이냐”며 “나 때문에 팀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 그 마음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차장은 “아무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아무것도 의심하지 말라”고 단언했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한다. (사진출처: tvN ‘미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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