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규리, 신성군 죽음에 오열…모성애 ‘절절’

입력 2015-01-09 01:13  


[연예팀] ‘왕의 얼굴’ 김규리가 싸늘한 주검이 된 아들을 안고 오열했다.

1월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는 김귀인(김규리)이 신성군(원덕현)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성군(원덕현)은 김귀인(김규리) 앞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급기야는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이에 김귀인은 신성군을 정성껏 보살폈다. 그럼에도 아무런 차도가 없자 김귀인은 의원에게 “죽고 싶지 않으면 내 아들을 살려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신성군은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고, 김귀인은 “네가 죽으면 이 어미도 따라 죽을 것이다”며 오열했다. 김귀인의 오라비인 김공량(이병준) 또한 “어찌 이리 허망하게 가시느냐”며 울부짖자, 김귀인은 “내 아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란다면 울지 마라. 울면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하며 신성군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현실을 부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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