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조윤정 인턴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허삼관’ 하지원이 영화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1월9일 열린 영화 ‘허삼관’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하지원과 연출 겸 주연을 맡은 하정우가 함께 자리했다.
이날 하지원은 “원작 소설을 재밌게 읽었다”며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역할이 아이 엄마라 걱정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거절하겠다는 마음을 반 정도 먹고 하정우를 만났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하지원은 “하정우를 만난 뒤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다. 그는 “하정우 감독과 ‘허삼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헤어지고 나서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은 작품을 해서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허삼관’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한 작품으로, 오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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