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완선 기자/ 사진 이은호 포토그래퍼] 2014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주얼리 브랜드가 있다. 바로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바이가미(BYGAMI).
그동안 자체공방을 통한 퀄리티 높은 제품과 주얼리 하나 하나에 의미를 담은 디자인으로 주목 받던 바이가미는 2014 Good Design Award 출품, 삼성결혼도움방과의 제휴 등을 통해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더욱 탄탄하고 안정적인 브랜드를 구축한 데에는 바로 바이가미의 수석 디자이너인 김가민 대표의 힘이 컸다.
이제부터 김가민 대표를 통해 바이가미의 성공비결을 알아보자.
Q. 2014 Good Design Award 출품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이를 위해 특히 바이가미가 노력한 부분이 궁금하다.
저희는 매년 바이가미만의 색을 담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GOOD DESIG AWARD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들을 발판 삼아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이죠. 그렇다보니 통상적이고 보편화된 디자인보다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다른 브랜드에서 따라 하고 싶은 디자인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어요.
또한 고객 대부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주얼리 디자인을 의뢰하기 때문에 의미도 함께 담는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고객분들의 스토리 하나하나를 넣어 주얼리 디자인에 가치를 더하죠.
Q. 삼성그룹 임직원 결혼도움방과 정식제휴를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기업과의 제휴를 더 맺을 계획인지 궁금하다.
삼섬결혼도움방과의 제휴 계기는 저희 회사의 특성인 ‘차별성’, ‘전문성’, ‘신뢰성에 있어서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부분들이 삼성그룹의 임직원들 특성과 일맥상통하여 맺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요즘 세대의 소비자들은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꼼꼼히 따져보기 때문에 그만큼 소비자의 신뢰가 두터운 저희 브랜드가 함께 하게 된 것 같아요.
또한 앞으로 이러한 기업들과의 협업은 저희에게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분들에게 저희 브랜드만의 주얼리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어요.

Q. 기업과의 제휴에 따른 혜택은 무엇이 있습니까?
회사를 다니는 대부분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접 예물을 알아보는 것이 어렵고 고민이 되는게 현실이예요. 그런 분들이 예물을 선택할 때의 어려움을 컨설턴트를 통하지 않고 바이가미를 통해 직접 진행하면서 전문적인 상담으로 바이가미만의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올 겨울, 그리고 2015년의 주얼리 트렌드에 대한 대표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번 2015년 주얼리 트렌드는 내추럴하면서 감각적인 형태들이 돋보이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즉 주얼리만 돋보이는 스타일이 아닌 전체적으로 모던하게 어울리면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하는 거죠.
예를 들어 이번 2015 바이가미의 새로운 컬렉션인 ‘어반’ 역시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 감싸 안는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된 작품으로 현대적인 모던한 세련미와 감각적인 형태로 탄생시켰습니다.
이처럼 2015년에는 모던하면서 유니크한 형태의 주얼리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예상해요.
이처럼 저희 바이가미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써 매년 새로운 컬렉션과 트렌드를 제시해요. 그 안에는 바이가미 디자인연구소 디자이너들의 끊임없는 아이디어 창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바이가미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너무 많다.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주얼리가 있다면? 그 이유는?
오브제 반지를 좋아해요. 물방울 형태의 여성스러움과 조형미가 완벽하죠. 또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오브제는 모던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바이가미라는 회사의 이미지 역시 오브제를 통해 인지시키기도 했어요.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으며 매년 컬렉션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도 오브제의 영향은 컸어요.
Q. 바이가미 디자인은 ‘의미’를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매번 새로운 의미를 담는 데에는 디자인적인 것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부분도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얼리마다 ‘의미’를 넣는 기준은 무엇인가?
바이가미의 디자인은 처음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형태와 감성적 의미를 통해 모티브를 얻고 있습니다. 의미를 담아내는 기준은 특별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예요. 사랑의 감성처럼 추상적인 곳에서 얻기도 하고, 자연이나 건축물의 형태에서도 얻기도 하죠.
Q. 2014년의 바이가미를 평가하자면?
2014년의 바이가미는 앞으로 10년 후의 도약을 위한 기업 내부적인 변화가 있었고, 디자인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많은 발전을 했어요. 디자인 카피를 방지하고 높은 퀄리티를 위해 입체적인 작품들을 많이 시도하면서 바이가미만의 주얼리 브랜드 컬러를 각인시킬 수 있었죠.

Q. 김가민 대표에게 2014년은 어떠한 해였습니까?
2014년은 주얼리 브랜드로써의 바이가미만의 디자인 색을 찾는데 주력했던 한 해였어요.
2014년 오브제 컬렉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바이가미라는 브랜드를 알렸고, 다양한 디자인을 연구하고 제작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져왔던 시간이었죠.
2015년에도 바이가미는 높은 퀄리티의 서비스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탄생시키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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