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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이민호 “첫 주연작, 힘 빼고 캐릭터 표현에 신경써”

입력 2015-01-13 17:49  


[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강남 1970’ 이민호가 스크린 복귀 소감을 밝혔다.

1월13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강남 1970’(감독 유하) 기자간담회에는 이민호, 김래원, 정진영, 김설현, 유하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민호는 “그 전에도 몇몇 영화들을 했지만 사실상 이번 영화가 첫 주연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주연작이라 잘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힘을 빼고 정말 종대라는 인물을 잘 표현하려고 많이 집중했던 것 같다”며 “감독님께서 그 부분에 도움을 많이 주셨다. 또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드라마에서 하던 연기의 습관들이나 안 좋은 버릇들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
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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