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하석진, 가로등 아래서 첫 키스

입력 2015-01-16 17:40  


[bnt뉴스 최주란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와 하석진이 가로등 아래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월16일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측은 한지혜와 하석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수인(한지혜)과 우석(하석진)이 어색한 듯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모습과 조심스럽게 키스하는 모습이 들어있어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어린 시절 기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강춘(김정균)을 만나러 갔던 우석은 강춘에게 바람맞는다. 허탈한 마음에 우석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연인, 수인에게 “위로해 달라.”고 말한다.

우석의 “위로해 달라.”는 말에 수인은 “포장마차 가서 술을 한 잔 할까? 가게 문 닫으면 심야영화 보러 갈까?”등의 말을 건네지만, 우석은 수인의 허리를 와락 당기고 깊은 포옹을 한다. 우석은 “위로는 서로의 체온을 전해주면서 차갑게 언 마음을 데펴주는 거다.”라며 말한 뒤,  키스를 한다. 가로등 불빛아래 펼쳐진 두 사람의 감미로운 첫 키스다.

현장 관계자는 “우석이 술 취한 수인을 업고 갔던 곳, 둘의 추억이 묻어있는 돌담길 가로등 아래서 키스 신을 촬영했다. 키스 신 촬영인 만큼 한지혜씨가 드라마 시작 이후 처음으로 밝은 색 옷을 입고 나왔다. 중간 중간에 서로 쑥스러운 웃음을 터트리며 NG가 나긴 했지만, 하석진 씨가 남자답게 리드해서 촬영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혜와 하석진의 감미로운 첫 키스 신 장면은 17일 오후 10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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