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감독 “최강희-천정명, 키스신 부끄럼 많이 타더라”

입력 2015-01-18 13:59  


[bnt뉴스 최주란 기자] ‘하트투하트’ 이윤정 감독이 최강희-천정명 3단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월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고선희, 연출 이윤정) 4회에서 천정명(고이석)은 자신의 집에서 단둘이 맥주를 마시던 최강희(차홍도)에게 “너 얼굴이 진짜 빨갛다”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 이어 과감하게 입을 맞추며 러브라인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대해 이윤정 감독은 “두 배우 모두 연기 경력이 많아 키스신도 능숙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특히 천정명 배우가 쑥스러워하며 귀여운 모습이었다”며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하지만 큐사인이 떨어지자 눈빛이 돌변해 가슴 떨리는 키스신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홍도(최강희)와 이석(천정명)이 함께 정신 상담소를 운영하며 서로에게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 홍도는 7년간 짝사랑한 두수(이재윤)에게 할머니로 변장한 모습을 들키게 되는 위기를 맞았다. 그에게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있음을 듣게 된 홍도는 크게 상심하고 두수에 대한 마음을 접을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다.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사진출처: tvN ‘하트투하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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