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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H 동우 “고3 때 좋아하던 누나 떠올리며 노래…진정성 있어”

입력 2015-01-26 18:21  


[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그룹 인피니트H 멤버 동우가 고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누나를 떠올렸다.

1월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인피니트 힙합유닛그룹 인피니트H의 두 번째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동우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아끼는 곡을 밝혔다. 동우는 “수록곡 ‘바빠서’를 좋아한다. 보기와는 다르게 좀 과격한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야는 “모든 곡이 정말 애착이 가고 좋지만, 굳이 꼽으라고 하신다면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를 꼽겠다”며 “7곡 중에 6곡을 저희가 랩을 했는데, 톤을 좀 다르게 한 곡이기도 하고, 가사도 굉장히 진정성 있게 써서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이에 동우는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는 ‘썸’을 작곡하신 형님이 만들어주셨다. 이별의 아픔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욕이 나올 정도로 공감하실 것이다. 나는 이 가사를 고 3때 좋아하던 누나를 떠올리며 썼다”고 말했다. 그러자 호야는 “그만하시죠”라고 동우를 저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피니트H는 오늘(26일) 공개된 두번째 미니앨범 앨범 ‘플라이 어게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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