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박슬기 기자] ‘펀치’ 김래원이 조재현에게 거래를 시도했다.
2월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박정환(김래원)이 이태준(조재현)에게 윤지숙(최명길)을 넘어뜨리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은 이태준을 중국집으로 불러내 “윤지숙 보냅시다. 총장님 넘어뜨리고 윤지숙 밟으려 가려했는데 내가 시간이 없네. 총장님 어짜피 넘어집니다. 김상민 회장 고리 ,윤지숙 병역비리 담긴 칩 세상에 버리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태준은 “정환아. 나 안 넘어진다. 우리 행님 술집에 있었던 거 영수증 하나가지고, 남의 집 뒤집을 수 없다”며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박정환은 “겨울산에 담배꽁초 하나 던져도 산불 납니다. 기자들한테 던지고 입김 넣으면 금방 커집니다. 움직이는 놈이 돈 먹은 놈인 거 세상이 다 알텐데. 총장님이나 저나 윤지숙이 때문에 꼬인 인생입니다. 가는 마당에 윤지숙이 안고 떨어집시다. 그 칩 공개한다고 약속하시면 오늘 짜장면 내가 계산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조재현은 “됐다”며 끝내 거절했다.
한편 SBS 드라마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펀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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