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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 대표이사 추천

입력 2015-02-11 17:25   수정 2015-02-22 00:30


 쌍용자동차가 이유일 사장의 후임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쌍용차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이 사장 후임으로 최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단일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새로운 쌍용차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 1월 티볼리 출시행사에서 사임을 밝혔던 이 사장은 향후 2년동안 부회장 역할로 쌍용차 자문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최 부사장은 현대차 시절부터 25년간 함께한 이유일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부사장은 지난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수출기획부장, 승용마케팅 부장 등을 지냈다. 2004년에는 현대차 미국법인장과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0년 1월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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