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취준생으로 변신했다.
2월20일 KBS2 새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최현경, 연출 지병헌)에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 김지완 역을 맡은 이준혁의 입사 면접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면접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깔끔한 블랙 정장을 입고 왼쪽 가슴에는 이름표를 붙인 채 면접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제 상황이 아닌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이준혁은 면접이 떨리는 듯 연신 긴장된 표정으로 김지완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이준혁은 아직 준비 중인 촬영장에 나와 진짜 면접을 기다리는 입사 지원자처럼 대기하며 분위기를 몸에 배게 하거나, 발음을 연습하는 등 현실감 있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이준혁이 실제 현실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은 것을 알기에, 그들의 고충과 생각을 잘 녹여내야만 한다는 책임감이 큰 것 같다”며 “그만큼 현실적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주위에 조언도 구하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이준혁의 세심한 노력 덕분에 현실감 있는 캐릭터가 탄생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청춘들의 성장과 혈연을 뛰어넘는 가족의 확장을 담아낸 드라마로, 21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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