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박슬기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과 고아성이 다시 마주했다.
3월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인상(이준)이 개인 과외방에서 극적으로 도망쳐 서봄(고아성)과 다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인상은 집사의 도움과 가정부의 도움으로 집 안에 겨우 잠입해서 들어왔다. 이후 서봄과 재회하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던 한인상은 서봄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나눴다.
한인상은 서봄에게 “이 집에서 이동하기 혼자서는 위험해. 아저씨 아줌마가 도와줘야지. 부모님 방이 여기거든. 아빠 서재가 여기고, 이쪽으로 지나가면…”이라며 집안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서봄은 “어쩌다 이렇게 큰 집에 살게 됐어?”라고 물었고 한인상은 “몰라? 태어나보니까 이런 집이었어. 할머니 옛날 집 분해해서 실어 나른 다음에 맞춘거야”라고 말했다.
서봄은 이어 “그런데 너네는 왜 부자야?”라고 다시 물었고, 한인상은 “몰라 원래 그랬어. 여기가 응접실인데, 너가 좋아할 만한 책이 좀 있을 거야. 여기가 우리 집에서 제일 편해”라며 집 구조에 설명을 이어나갔다.
한편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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