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사전 계약 돌입

입력 2015-03-04 14:57  


 현대자동차가 3월 중순 출시 예정인 신형 투싼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3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으며,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완전변경 3세대다. 앞차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과 보행자를 감지해 추돌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 및 후방 접근 차를 알리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최신 안전 품목을 적용했다. 이 중 AEB의 경우 국산 SUV 중 최초로 탑재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편의품목은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을 준비했다.

 주행성능도 개선했다.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섀시 및 서스펜션 구조응 개선한 것.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높이고, 리어 서스펜션에 듀얼 로어암을 기본 채용했다.

 엔진은 기존 4기통 2.0ℓ 디젤 직분사 R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기술을 접목한 4기통 1.7ℓ 디젤 U2 엔진을 추가했다. 신형 U2 1.7ℓ 엔진에는 7단 듀얼클러치(DCT)를 결합해 반응속도와 효율 개선 효과를 이뤘다. 

 디자인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전면부는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연결되는 대담한 인상을 구현했다.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전면 범퍼의 날개 형상은 독특한 인상을 자아낸다. 측면은 날렵한 선으로 강인한 윤곽을 그린다. 후면은 수평 라인을 강조한 간결한 디자인과 날렵한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이밖에 아라블루, 세도나 오렌지 등 다양한 색상의 디자인 패키지(내외장 선택)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6년 만에 탄생한 신형 투싼은 주행 성능과 안전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UV"라며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과 편안한 실내, 높은 안전성과 혁신적인 효율 개선 등으로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U2 1.7ℓ 2,340만~2,600만원(7단 DCT 기준), R2.0ℓ 2,250만(6단 수동변속기)~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동력성능과 연료효율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 출시 기념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형 투싼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한 사람 중 10명을 추첨, 참가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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