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캐스팅…첫 드라마+주연

입력 2015-03-04 18:45  


[bnt뉴스 최윤나 인턴기자/사진 김치윤 기자]가수 데프콘이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 주연으로 확정됐다.

3월4일 KBS측이 “KBS2 금요드라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극본 홍순목, 연출 김용수)에 데프콘이 첫 드라마 출연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바람이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신분을 숨긴 채 40년을 살아온 탈옥수 3명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미스터리 스릴러다. 데프콘은 겉은 우둔해 보이지만 실은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양구병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던 해외 래퍼들이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모습들을 보며, 저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연기에 대한 평소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그러던 중 강력계 형사 역할을 제안 받았고, 평소 좋아하던 김용수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작품이라서 출연을 결정하였다”고 출연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늘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시청자들에 대한 인사말도 잊지 않고 전했다.

한편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13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디아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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