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김희정 관계 밝혀져 “날 구한 게 엄마였어?”

입력 2015-03-04 22:41  


[bnt뉴스 최송희 기자] ‘킬미, 힐미’ 황정음과 김희정의 관계가 밝혀졌다.

3월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과거 자신을 구해준 이가 순영(김희정)이라는 것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안 실장(최원영)이 차도현(지성)에게 한 장의 사진을 내밀었다. 사진 속에는 과거 승진그룹에서 일했던 요리사들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도현은 사진 속에서 순영을 발견했고 “리진 씨를 구한 것이 이분이었군요”라고 말을 꺼냈다.

과거 도현의 집에 화재가 났을 때 지하실에 있는 리진을 구한 것은 순영이었다. 리진은 정신을 차리고 순영에게 “엄마 그때 나를 구한 게 엄마였어?”하고 물었다.

순영은 리진의 모습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그게 다 기억나니?”라고 물었고, 리진은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는 걸 인정한다.

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사진출처: MBC ‘킬미힐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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