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3월5일 개봉한 영화 ‘순수의 시대’ 에서 매혹 넘치는 기녀 ‘가희’ 역을 맡은 배우 강한나의 이력이 화제다.신하균, 장혁, 강하늘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복수를 꿈꾸는 기녀 가희 역을 맡은 여주인공 강한나의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이 눈길을 끌면서 강한나의 전작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강한나는 대학 입학 때부터 20여편이 넘는 저 예산 독립 영화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또한 2013년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깜짝 출연은 물론 같은 해 영화 '친구2'에서는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펼친 이면에는 수십 편의 단편영화와 연극, 드라마 등을 통해 다년 간 쌓아온 연기 경험이 뒷받침되었던 것.
매혹적인 기녀 역할을 위해 실제로 약 5개월 동안 무용 선생님과 함께 쉬지 않고 연습하면서 관련 논문을 찾아보거나 촬영 현장에서 느낀 점이나 조언을 노트에 적는 등 준비된 신인의 자세를 보여주며 연기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혼란스러운 시대상 속에서 벌어진 네 남녀의 사랑과 욕망, 애증을 그린 영화 ‘순수의 시대’는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영화 ‘순수의 시대’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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