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서울 콘서트, 타블로와 함께했다…환상의 콜라보 무대 ‘공개’

입력 2015-03-09 10:44  


[bnt뉴스 박슬기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서울 공연에 타블로가 함께했다.

3월9일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에 따르면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시아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 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IN SEOUL ‘FLOWER’) 공연에서 김준수와 타블로가 한 무대에 섰다.

지난 3일에 발매된 김준수의 세 번째 솔로 앨범 ‘플라워’의 타이틀 곡 ‘꽃’의 랩 피처링을 맡은 타블로는 이날 무대에 올라 김준수와 함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사했다.

랩 메이킹부터 피처링까지 참여한 타블로와 김준수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그 어떤 무대와도 비교할 수 없었다. 깜짝 게스트인 타블로가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한목소리로 “타블로”를 외쳤고, 대체불가한 포스의 타블로는 온전히 무대를 장악했다. 한 편의 스토리를 담은 김준수의 퍼포먼스와 타블로의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절로 고개가 끄떡여지는 무대를 완성시켰다.

김준수는 ‘꽃’ 무대가 끝나자 “’랩의 시인’인 타블로 형이 함께 무대에 서 주셨다. 발라드&뮤지컬 콘서트 말고 제 단독 콘서트 무대에 선 최초의 게스트다. 타이틀 곡 ‘꽃’ 피처링 때도 느꼈지만 형은 정말 최고의 랩퍼고 오늘 무대도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고 타블로도 무대 위 김준수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훈훈함을 더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타블로가 앨범 참여는 물론 서울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의리를 과시했다. 김준수의 보이스와 타블로의 래핑이 더해진 ‘꽃’ 무대로 공연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두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잠실을 수놓았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늘 하는 말이지만 항상 고맙고 사랑하는 팬 분들이 곁에 있어줘서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저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아티스트로 남아 오랫동안 노래하겠다. 남은 투어도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고,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더블 앵콜’까지 진행하며 서울 공연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편 ‘2015 시아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는 14일, 상해 공연을 이어나간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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