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강력계 형사로 첫 연기도전…불길 속 액션 투혼 ‘눈길’

입력 2015-03-18 10:05  


[bnt뉴스 최주란 기자]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데프콘이 강력계 형사로 완벽 빙의했다.

3월17일 KBS2 금요드라마 ‘드라마 스페셜-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극본 홍순목, 연출 김용수) 제작진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중인 데프콘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극중 퇴직형사 조성기역의 김영철과 36년간 미제로 남은 탈옥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괴력의 형사 양구병역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데프콘은 평소 예능에서의 친근한 모습과 달리 거친 형사의 눈빛을 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안경마저 벗어 던진 채 강력계 형사 양구병 역에 몰입한 듯 열정적이고 진지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 데프콘은 실제 불길과 연기 속에서 온 몸으로 부딪치는 거친 액션장면을 직접 소화하고 있다. 투혼이 담긴 그의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신분을 숨긴 채 40년을 살아온 탈옥수 3명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미스터리 스릴러로 20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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