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2017년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10종을 추가한다. 또한 차명 뒤에 알파벳 'e'를 추가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임을 명기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해외언론에 따르면 벤츠는 C350e를 올 가을 출시하고, 2016년 S550e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 4도어 쿠페인 GLE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크로스오버 PHEV도 공개한다. 더불어 컨셉트카 '비전 E'도 양산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벤츠가 강점을 가진 클린 디젤과 함께 PHEV 제품군으로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PHEV 제품군은 'e'로 명명한다. 기존에는 'C350 Plug-in Hybrid'로 풀어썼지만 제품명 뒤에 알파벳 'e'를 추가해 PHEV 차종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벤츠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제품군으로 E400 하이브리드와 B클래스 전기차, 스마트 포투 EV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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