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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M’ 박희순 “실제성격? 꽉 막힌 사람 아냐”

입력 2015-03-23 21:22  


[bnt뉴스 최주란 기자] ‘실종느와르 M’ 박희순이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3월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OCN 새 토요드라마 ‘실종느와르 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승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강우, 박희순, 조보아, 박소현 등이 참석했다.

극중 박희순은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경위 오대영 역을 맡았다. 그는 ‘범법은 불법이지만 편법은 유도리’라는 모토 아래 열심히 발로 뛰는 경찰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희순은 “오대영을 맨 처음 대본으로 봤을 때 꽉 막힌 사람이었다. 범인을 잡는데 법을 지키면서 잡는 캐릭터였다. 그런데 그건 불가능하지 않는가”라며 “감독님께 이야기해 캐릭터를 바꿨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인물과 자신의 성격을 비교해 “성격상 융통성 있는 걸 좋아한다. 꽉 막힌 사람은 아니다”고 털어놨다.

한편 ‘실종느와르 M’은 IQ 187의 전직 FBI 요원 길수현(김강우)과 실종 수사만 7년인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이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을 풀어나가는 실종 범죄 수사극이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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