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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김권 스카웃 난항에 “제안 사양한다는 뜻인가”

입력 2015-03-23 22:34  


[bnt뉴스 박슬기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수석 김권의 스카웃에 난항을 겪었다.

3월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한정호(유준상)이 수석 윤제훈(김권)의 스카웃에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정호는 로펌 한송으로 찾아온 윤제훈에 “신소재 관련 시장이 크죠. 여기도 이공계 출신이 적지 않지만, 윤제훈 씨 같은 기대주는 처음이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제훈은 “저희 부모님한테 보내주신 선물이 너무 과분해서 돌려드리러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한정호는 상기된 표정으로 “제안을 사양한다는 뜻인가”라고 물었고, 그는 “아직 사양은 아니고요. 좀 더 생각한 다음에 결정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정호는 “들었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다 똑같은 방을 사용합니다”라고 평등함을 강조했고, 윤제훈은 “참 좋게 느껴집니다”라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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