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락 ‘개미의 꿈’,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미생’위한 노래(종합)

입력 2015-03-26 14:23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일락이 현 시대 치열하게 사는 ‘미생’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3월2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가수 일락 새 디지털 싱글 앨범 ‘개미의 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신곡 ‘개미의 꿈’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하게 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최민수와 아이돌 밴드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조문근, 걸그룹 스마일지 리나, 레이싱걸 오아희 등이 출연했다.

“‘개미의 꿈’의 콘셉트가 확실하다보니 뮤직비디오 회의를 할 때 어렵지 않았어요. 출근길부터 힘들게 살아가는 삶의 일부분을 보이고자 했어요. 그 큰 틀 안에 재미있는 요소를 넣은 거예요. 특히 카메오 출연해 주신 분들 덕분에 촬영장 분우기가 정말 좋았어요.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이어진 라이브 무대에서는 조문근과 같은 밴드 멤버인 이홍휴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무대를 마친 후 조문근은 “일락 형과 함께 산 적도 있다. 뮤직비디오 카메오 출연도 하고 쇼케이스까지 도와주려고 찾아 왔다”고 설명했다.

소박한 현대인의 모습이자 바로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락의 신곡 ‘개미의 꿈’은 단출한 밴드 편곡에 힘주지 않은 편안한 목소리,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구가 돋보인다.

“가사 내용 자체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개미들의 이야기에요. 음악으로 살아온 저도 개미 인생을 살아왔더라고요. 데뷔한 지 10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라디오 스케쥴이 단 한 번도 없었던 적이 없었어요. 그걸 보면서 저 또한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날 일락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중 자신 역시 한 사람인 것을 어필했다. 그는 “전반적인 노래 가사에는 제 개인적인 삶이나 비슷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저 역시 담뱃값에 고민했고, 점심 식사비용이나 교통비로 고민해 봤다”고 털어놓으며 곡의 진정성이 담겨있음을 밝혔다.

지난 2004년 1집 정규 일락(一樂)을 발표하며 데뷔한 일락은 그룹 보이스원의 멤버로도 활동했으며, ‘하늘 좋은 날’ ‘이정도 눈물쯤’ ‘눈물이 왈칵’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2011년 4월 라킨라드(LaKinRad) 이름으로 첫 번째 EP앨범 ‘레스트(Rest)’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3년 만의 싱글 ‘개미의 꿈’을 발표한 일락은 앞으로 많은 무대와 방송, 페스티벌 등에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롤링컬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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