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제작진, 시즌3만의 차별화 포인트 공개

입력 2015-04-09 15:52  


[bnt뉴스 최주란 기자] ‘한식대첩’이 시즌3로 돌아온다.

5월21일 첫 방송될 올리브TV ‘한식대첩3’는 서울&경기,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과 같이 MC 김성주와 심영순, 백종원, 최현석 심사위원과 함께 10팀의 도전자들이 맛깔 나는 대결을 펼친다. 그렇다면 ‘한식대첩3’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시즌3만의 차별점 셋을 짚어봤다.
 
◆ 한식대첩 시즌 최초로 봄여름 식재료 다룬다

‘한식대첩3’는 시즌 사상 처음으로 봄여름 식재료를 다룬다. 시즌1, 2가 가을부터 겨울까지 방송했다면, 시즌3는 상반기에 편성되며 지금껏 다루지 않았던 봄여름 식재료가 주인공이 된다.
 
과거 비싸고 진귀한 식재료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흔한 듯, 흔하지 않은 식재료들이 고수들의 손끝에서 놀라운 변신을 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현돈PD는 “도전자들에게 스포가 될까봐 식재료를 사전에 모두 공개할 수 없지만,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식재료들이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에는 조연이었던 봄나물과 같은 재료들이 이번에는 주연으로 나온다. 익숙한 재료들이 고수들의 손끝에서 창의적인 요리로 탄생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식, 더 깊게 다룬다. 진귀한 한식 명인(名人) 출연

한식에 있어서는 나름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제작진도 시즌3를 준비하면서 ‘이런 명인도 있어?’라고 놀랄 만큼 진귀한 한식 명인들을 만났다고 한다. 패스트푸드가 친숙한 지금, 느리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식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숨은 명인들을 시즌3에서는 조명한다.
 
명인이 특별 출연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물론, 도전자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즌3 도전자 중에는 전라도 7대 명인 중 한 명이 출연한다.

또 허영만의 ‘식객’에서 올챙이국수의 실제 모델이었던 요리 고수가 강원도 도전자로 나온다. 이 강원도 도전자는 시즌1과 2에도 제작진의 출연 요청을 고사했다가 드디어 시즌3에 도전자로 참여하는 것.
 
시즌3에서는 다양한 명인들이 함께 하며, 한식을 좀 더 깊고 풍성하게 조명할 예정이다.
 
◆ 새롭게 생긴 제도, 도전자들의 ‘비장의 무기’

이번 시즌에 새롭게 ‘비장의 무기’라는 제도가 등장해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다. 음식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줄 식재료는 물론 조리기구까지 상상을 뛰어넘은 다양한 비밀병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 도끼, 14년 묵은 소금, 150년 된 ‘확독’이라는 기구 등 저마다의 ‘비장의 무기’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돈 PD는 “도전자들이 선보이는 ‘비장의 무기’는 음식 재료가 될 수도 있고, 요리기구가 될 수도 있다. 첫 화에서 한 도전자는 도끼를 들고 나왔는데, 소의 뼈를 자를 때 과거 방식 그대로인 도끼로 자르면 뼈의 연골, 즙 등을 순간 포착할 수 있다. 이런 작은 차이가 미묘한 맛의 차이를 낸다고 한다. 요리의 맛을 깊게 하는 요리기구와 재료들을 선보임으로써, 음식을 대하는 방법과 만드는 과정들을 좀 더 세밀하게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즌3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한식대첩’의 달라진 위상이다. 제작진은 “예전에는 제작진이 풍문을 통해 도전자를 찾아서 출연요청까지가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시즌에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먼저 우리 쪽에 연락하며 명인이나 요리 고수들을 추천해줬다. 달라진 한식대첩의 위상을 느꼈다. 또, 그동안 숨어있던 요리고수들이 도전자로 대거 출전해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한식대첩3’는 내달 21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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