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대중들은 스타들이 브라운관에 비춰지지 않아도 그들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인다. 한류 열풍이 시작된 이래로 스타들은 활발히 국내활동과 해외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국내활동을 마무리한 이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에픽하이, 中 인위에 V차트 어워드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수상
그룹 에픽하이가 중국 대표적인 음악시상식인 ‘제 3회 인위에 V차트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4월11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 마스터카드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한 에픽하이는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아티스트(Best Performance Artist of the Year)’ 수상과 함께 특별한 무대로 중국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에픽하이는 “중국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자주 중국에 오겠습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상 후 이어서 지난해 발표한 정규 8집 타이틀곡 ‘헤픈엔딩’과 ‘본 헤이터(BORN HATER)’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시상식은 에픽하이가 다시 한 번 중국에서 힙합아티스트로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현재 중국에서의 인기를 확인한 에픽하이는 올해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달 18일과 19일 필리핀과 홍콩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5월부터는 일본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5월28일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LA, 뉴욕, 달라스를 비롯해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까지 북미 총 6개 도시에서 ‘EPIK HIGH 2015 NORTH AMERICAN TOUR’를 개최하며 힙합 본고장의 팬들과도 만난다.
◆ 이수혁, 한국대표로 ‘한일우정페스타’ 참석
배우 이수혁이 일본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4월5일 이수혁은 도쿄에서 개최한 2015년 제 7회 ‘한일우정페스타’에 참석했다.
이날 이수혁은 팬들과 함께 출연했던 작품들을 보며, 드라마의 한 장면을 팬과 같이 연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그는 특유의 저음으로 노래를 불러 일본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본 행사는 비영리법인 한일문화교류회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4월 한국 사극드라마를 테마로 개최해온 행사로서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와 친목과 소통을 위한 자리이다.
이수혁은 “양국 문화교류의 자리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행사로 팬분들을 찾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월 종영한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에서 호연을 펼쳤던 이수혁은 내달 상하이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 2PM, 아레나 투어 ‘2PM OF 2PM’ 후쿠오카에서 성황리 개최
그룹 2PM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아레나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4월7일 2PM은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아레나 투어 2015(ARENA TOUR 2015) ‘2PM OF 2P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4번째 정규 앨범 ‘2PM OF 2PM’을 선공개 했다. 이어 ‘하루카제 굿 바이 어게인(Good bye Again)’과 ‘쓰루 더 파이어(THROUGH THE FIRE)’ 두 곡을 부르며 최신곡과 히트곡 등 새로운 무대 구성과 짐승돌 다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 시켰다.
또한 ‘2PM OF 2PM’에서만 볼 수 있는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특별한 솔로 무대를 진행, 팬들로 하여금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잊지 못할 기쁨을 선사해 공연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현재 2PM은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도쿄, 홋카이도 공연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15일에는 일본 4집 정규 앨범 ‘2PM OF 2PM’을 발매한다.
◆ 홍수아, 中 드라마 ‘온주두가족’ 티저 영상 공개
배우 홍수아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국을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 드라마 ‘온주두가족(温州两家人)’ 측은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남자주인공과 함께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홍수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프랑스에서 법률을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 민효진 역을 맡은 홍수아는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부터 자연스러운 눈물 연기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중국 드라마 ‘온주두가족’은 지난 2012년 방송돼 많은 사랑을 받은 ‘온두한가족’의 속편으로 홍수아를 비롯해 궈타오(곽도), 런청웨이(임정위), 위안융이(원영의) 등이 출연한다. ‘온주두가족’은 지난달 촬영을 마쳤고, 올해 중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수아는 한국 영화 ‘멜리스’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웰메이드 쇼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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