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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 박서준 “백운학 감독과 첫 영화, 눈치 많이 봤다”

입력 2015-04-13 11:48   수정 2015-04-13 19:17


[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악의 연대기’ 박서준이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백운학 감독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4월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백운학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박서준은 백운학 감독과 첫 영화를 한 것에 대해 “눈치를 많이 봤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준비한대로 연기를 하지만, 하고나서 감독님이 계시는 곳으로 가 눈치를 봤었다. 모니터로 가면 감독님이 굉장히 밝으실 때가 있고, 아닐 때는 입을 손으로 가리고 계시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옆에서 눈치 좀 보다가 ‘이거 아닌가 보다’해서 다시 이야기하고, 촬영을 다시하고. 많이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항상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로 내달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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