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이규형 “난 얼굴에 매력 넘친다”

입력 2015-04-16 11:16  


[최수지 기자] 배우 이규형이 생애 첫 패션 화보를 bnt에서 공개했다.

이규형은 대중에게는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이미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서는 인정받은 ‘명품’ 연기파 배우다. ‘빨래’와 ‘글루미데이’ 등 굵직한 무대에 잇달아 출연하며 내공을 여실히 다졌고 영화 ‘김씨 표류기’에서는 목소리 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후 영화 ‘관상’을 거쳐 지난해 ‘나의 독재자’ 철주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왔다.

촬영을 진행하며 그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누군가와 많이 닮아 있었다. 배우 황정민과 강지환 외에도 많은 배우의 얼굴을 닮은 그는 여러 가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더라.

bnt와 함께한 화보 첫 번째 촬영에서는 ‘BE LAZY’를 주제로 신사동 거리에서 나른한 오후의 느낌을 연출했다. 두 번째 촬영은 ‘FRESH’ 느낌을 담아내며 역시 연기파 배우답게 다양한 표정을 선보여 스태프의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 콘셉트는 클래식한 수트를 입고 ‘GENTLEMAN’을 연기했다. 특유의 표정인 한쪽 눈썹을 찡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해 ‘잘생긴’ 그의 얼굴이 더욱 돋보였다. 스태프들의 별다른 요구 사항 없이도 표정만으로 화보 속에서 ‘아우라’를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만의 연기관에 대해 전했다. 흥행과 작품성 중에서 ‘작품성’을 꼽으며 “가끔은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만 작품성 위주로 하다 보면 내가 진짜 배우 맞는구나”라며 작품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또한 “영화 ‘나의 독재자’에서 설경구와 박해일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연기해 영화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예상보다 저조했던 흥행 스코어에 대해서는 아쉽긴 하지만 많은 것들을 얻어 만족한다고.

더불어 최근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낯선 촬영 현장에서 배우 이하나가 친근하게 대해줘 고맙다는 말을 덧붙였다. 특히 조인성과의 친분에 대해서는 대학교 동기로 “여러모로 동기들을 정말 많이 챙기는 형”이라며 조인성의 따뜻한 인간미에 대해 전했다.

아직은 대중에게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배우 이규형, 그의 이름이 조만간 ‘충무로 연기파 배우’ 대열에 합류하길 기대해본다.

기획 진행: 최수지
포토: bnt포토그래퍼 오세훈
의상&슈즈: 슈퍼스타아이
헤어&메이크업: 레아 정서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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