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박슬기 기자]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과 신세경가 진심이 담긴 키스를 나눴다.
4월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최무각(박유천)과 오초림(신세경)이 달달한 신혼부부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초림이 최무각을 위해 장을 보고,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무각은 “옛날에 나 아플 때 집에서 엄마가 해줬던 것 생각이 나서 말이야. 맛은 못 느껴도 마음 속에 느낌은 남아 있나봐”라고 말했다.
이에 오초림은 갑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나는 기억이 3년 밖에 없어요. 3년 전 기억은 전혀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오초림은 “그래서 내 기억 속에는 엄마, 아빠가 없어요. 나는 엄마, 아빠 사진을 봐도요.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가 않아요. 웃기죠? 여기는 기억이 없어도 마음은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아무 느낌이 없는 건지 참. 어떤 때는 ‘아무 기억도 없는 내가 무섭기도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최무각은 “근데 왜 기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는거야?”라고 물었고, 오초림은 “아빠도 사고 이야기 하면 괴로워하시고, 나도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고 답답해지고. 그냥 넘기는 게 맞는거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최무각은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언젠가 제자릴 찾게 될거야”라며 오초림에게 따뜻한 키스를 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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