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컨셉트카 C쿠페 GTE를 중국 내 양산에 돌입한다.
27일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C쿠페 GTE는 상하이모터쇼에 최초 공개된 차세대 4도어 컨셉트카다. 길이는 5,000㎜ 이상으로 현 플래그십인 페이톤을 잇게 된다. 폭스바겐은 내년 안에 중국 현지공장에서 생산에 돌입, 현지 전략 차종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 |
양산 제품에 대한 상세 제원은 아직 미정이다. 컨셉트카의 경우 210마력 4기통 터보 직분사 TSI 엔진과 12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동력계를 채택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최고 245마력, 최대 51㎏·m다.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며 0→100㎞/h 가속성능은 8.6초, 최고 시속은 232㎞에 달한다. 전기모터로만 50㎞(최고시속 130㎞),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800㎞ 이상이며, 효율은 유럽 기준으로 ℓ당 43.5㎞다.
한편, 중국에선 상하이자동차와 이치자동차그룹의 합작법인을 통해 각각 판매된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는 2,349만1,900대로 이 중 이치-폭스바겐이 158만6,600대로 1위, 상하이폭스바겐은 143만6,300대로 3위에 올랐다.
![]() |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크라이슬러 "중형 세단 200의 강점은 안전성“
▶ 쉐보레,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 스킨십 적극 공략
▶ 폭스바겐 감독 이사회, 피에히 의장 전격 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