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자신있고 당당하게 외쳐라 “익스큐즈 미”(종합)

입력 2015-05-06 15:38  


[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걸그룹 베스티가 자신감 가득 안고 돌아왔다.

5월6일 베스티가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모션(Love Emotion)’ 발매 기념 컴백 쇼케이스를 가지고 9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공백 기간 동안 몸매 관리에 열중했다는 멤버들은 한층 물오른 미모와 더욱 늘씬해진 몸매를 한껏 부각시키며 무대에 올랐다.

쇼케이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베스티는 “오랜만에 컴백이라 무척 떨린다”고 긴장감을 내비쳤다. 유지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하고 기다려준 만큼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울먹거렸다. 해령은 이어 “쉬는 시간이 길었지만 그동안 보이지 못했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 예쁘게 봐 달라”고 덧붙였다.

베스티 새 미니 앨범 ‘러브 이모션’에는 타이틀곡 ‘익스큐즈미(Excuse Me)’를 포함해 ‘허쉬베이비(Hush Baby)’ ‘싱글베드’ ‘아임쏘파인(I’m So Fine)’ ‘이런 날’ 등 모두 6곡이 수록됐다. 새 앨범에 대해 다혜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사랑하면 여러 감정이 있지 않느냐 여러 감정을 한 앨범에 담았다는 의미로 ‘사랑 대백과사전’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익스큐즈미’는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와 홈보이(Homeboy)의 작품이다. ‘땡큐베리머치’(Thank U Very Much)’ ‘니가 필요해’에 이어 또 한 번 손 잡은 곡인 ‘익스큐즈미’에 대해 혜연은 “처음 트랙만 듣고도 ‘베스티 곡이다’고 생각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가장 공감한 트랙으로 ‘이런 날’을 꼽았다. 이별에 관한 아픔을 담은 발라드 곡인 ‘이런 날’은 멤버들의 섬세한 감성과 보컬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유지는 “가사가 슬펐다. 가이드 하면서 울 뻔 했다”고 털어놨고, 혜연은 “연애 경험이 없다보니 서툴러서 차인 적이 많다. 그러다 보니 감정이입이 잘 되더라. 역시 연애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확실하게 알았다”고 밝혀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공백 기간 동안 베스티는 한 단계 성숙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혜연은 “아이돌이고 댄스 가수다 보니까 보컬적인 면을 많이 보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이번 앨범에는 노래 파트가 부각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령은 “쉬는 동안 보컬 레슨을 받으며 작곡 연습도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을 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은 이날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베스티는 타이틀곡 ‘익스큐즈미’ ‘아임쏘파인’ 무대로 강렬한 섹시함과 귀여운 카리스마를, 수록곡 ‘싱글배드(Single Bed)’ ‘이런 날’ 무대로는 잔잔한 감성 보컬과 함께 한껏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이와 관련 혜연은 “지금까지는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이번 앨범에는 성숙하고 강한 이미지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티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모션’ 타이틀곡 ‘익스큐즈미’를 포함한 전곡 음원은 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