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3일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열리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페스티벌'이 올해 흥행을 자신했다. 이와 관련, 후원사인 현대차는 9일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갖고 2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확신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첫 행사였던 지난해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대대적인 홍보효과를 토대로 13만명 이상의 관객 동원에 성공,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관객 유치를 이뤄냈다. 올해 역시 인프라 개선과 관중 편의 시설 및 콘텐츠를 대폭 보강, 지난해에 이어 흥행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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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이라이트인 도심 레이스(KSF)를 위해 동시 수용인원을 전년 대비 4,000명 늘린 3만2,000여석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스탠드석을 2배로 확대하고, 입석 구역을 축소했다. 또한 스탠드 별 입장 게이트를 운영, 전년 대비 이동시간을 반으로 줄였고, 선착순 무료 입장제를 적용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보다 빠르게 착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SF 측에서 자체 개발한 레이싱 정보 송출 시스템인 '코더'를 적용, 현장 중계 시 실시간 기록 및 순위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레이싱 묘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맘스존 확대, 피크닉 존 신설, 식음 등 편의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관람객을 위한 현장 체험 이벤트도 강화했다. 고성능 레이싱 카에 직접 동승 체험해볼 수 있는 '택시타임', '피트스탑 챌린지', '드리프트 체험'뿐 아니라 '드리프트 마스터' 초청 시범, 'i20 WRC 랠리카를 4Dx 체험', '봅슬레이 머신 체험' 등 지난해 보다 한층 강화된 컨텐츠를 선보인다. 세계 최대 RC카 판매사인 '타미야'의 '아시안컵 예선전'도 송도 경기장으로 유치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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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현대차 마케팅 부문 김상대 이사는 "대대적인 콘텐츠 보강과 무더위를 피해 일정을 5월로 당긴 만큼 가족단위 관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류 가수들의 콘서트도 마련해 그야말로 '자동차-교육- 엔터테인먼트'를 총 망라하는 5월 가족을 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인천)=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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