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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 연우진에 거짓말…애절한 발버둥

입력 2015-05-11 11:37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우렁각시 왕지원이 악녀로 변신했다.

5월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연출 박용순)에서 조수아(왕지원)는 짝사랑하는 소정우(연우진)가 찾는 생명의 은인이 고척희(조여정)임을 알았음에도 이를 숨겼다.

이날 조수아는 소정우가 고척희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또한 7년 전 지하철 참사 때 소정우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고척희였다는 것 까지 알게 됐다. 조수아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마음이 일방통행으로 끝을 맺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으나 이를 소정우에게 말하려 했다. 소정우가 얼마나 애타게 생명의 은인을 찾았는지 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지고지순한 우렁각시로 남으려 했던 조수아는 결국 응답 없는 애정에 상처를 입었다. 조수아는 자신이 선물한 넥타이대신 고척희가 준 넥타이를 매고, 고척희와 함께 있는 소정우의 모습을 목격하고 차갑게 돌변했다.

조수아는 지하철참사 목격자가 건네준 7년 전 고척희의 변호사 시절 명함을 창밖으로 날려버리며 독기를 품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소정우에게 생명의 은인이 죽었다는 거짓말까지 서슴지 않는 행동으로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똑 부러진 변호사지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여자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왕지원은 차갑게 변해가는 조수아의 심경을 절묘하게 그리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수아가 본격적으로 비뚤어진 애정을 예고한 만큼 극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극 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왕지원이 출연하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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