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엄기준, 미소만발 첫 촬영 현장 포착…‘기대 UP’

입력 2015-05-12 11:35  


[bnt뉴스 박슬기 기자] ‘복면검사’ 엄기준의 첫 촬영 모습이 포착됐다.

5월12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진 측이 엄기준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엄기준은 서울 중앙지검 검사 강현웅으로 분하게 된다. 강현웅은 검사들 중에서도 실세들의 모임인 ‘정검회’의 핵심 멤버이자,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출세의 고속가도를 달려온 엘리트 검사다. 특히 유민희(김선아 분)의 첫사랑으로서 하대철(주상욱)과 사랑, 신념에 있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은 극 중 어머니로 등장하는 배우 정애리(임지숙 역)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애리와 두 손을 마주 잡고 활짝 미소 짓고 있는 모습, 정애리와 나란히 앉아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 등을 통해 극 중 임지숙과 강현웅 모자의 각별한 사이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첫 촬영부터 발휘된 엄기준의 캐릭터 소화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정한 헤어스타일, 둥근 테의 안경, 딱 떨어지는 슈트 패션 등이 승승장구 출세가도를 달려온 엘리트 검사 강현웅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하게 표현해 주고 있는 것.

‘복면검사’ 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엄기준은 유쾌하고 밝은 성격으로 첫 촬영부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도로 강현웅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날 ‘복면검사’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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