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여진구의 첫 인상을 밝혔다.
5월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는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 김정환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설현은 “진구랑 한다고 했을 때 많이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좋았다. 역시 현장에서 잘 챙겨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인상은 어리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만났는데, 남자다워서 깜짝 놀랬다. 마지막으로 본 작품이 아역이라서 그런지 어린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살도 많이 빼서 놀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종현은 “구체적인 사건을 말하자면 저희 단체 SNS 방이 있다. 시즌 1에서 설현 씨가 비중이 많고, 고된 촬영으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그 때 진구 씨가 ‘지금 우리를 위해서 현장에서 많이 힘써주시는 스태프 분들과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지 않았냐. 우리가 힘을 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친구 정말 잘 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이에 여진구는 “현장에서 저희도 열심히 하고 힘들지만, 스태프 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일해주시는 거니까. 그런거 보면서 힘내자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이달 15일 오후 10시35분에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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