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부분변경 A6·A7 출시

입력 2015-05-21 11:30   수정 2015-05-23 18:13


 아우디코리아가 주력 중형 세단 A6와 4도어 쿠페 A7의 부분변경차를 21일 출시했다.






 아우디는 부분변경차로 A6와 A7을 비롯해 고성능 라인업인 S6, S7, RS7 등 폭넓게 준비했다. 특히 RS7을 제외한 전 차종의 엔진 성능을 최고 32마력 높였고, 새로운 엔진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차 S를 포함해 A6는 19개 트림, A7은 14개 트림을 운영한다. 제품 특성에 따라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라인으로 분류했다.






 A6 부분변경차는 차체 크기가 구형보다 길이가 18㎜ 늘어났다. 외관은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과 역동적으로 디자인한 싱글프레임 및 앞범퍼 등이 특징이다. 측면 선을 강조하고, 일체형 뒷범퍼와 트윈 테일파이프 등으로 역동성을 표현했다. 실내는 감싸는 듯한 '랩어라운드' 디자인을 주제로 새롭게 가죽 기어노브를 적용했다. 

 LED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 램프를 기본으로 갖췄다. 매트릭스 LED는 선택품목이다.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은 중앙 MMI 모니터와 계기판의 7인치 컬러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하며, 듀얼 모니터 기능, 보이스 컨트롤 시스템, 풀 TPEG 기능을 포함했다. 전동 트렁크, 방음유리, 컴포트키, 인치업 휠사이즈(기본 18인치 이상) 등도 장착했다. S6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넣었다. 

 엔진은 디젤(TDI) 4종, 가솔린 3종(TFSI)으로 구성했다. 디젤 엔진은 모두 유로6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한다. 

 A6 35 TDI의 4기통 2.0ℓ 엔진은 최고 190마력으로 13마력 향상됐다. A6 50 TDI 콰트로는 기존 A6 45 TDI 콰트로와 같은 V6 3.0ℓ TDI로, 27마력 증가한 최고 272마력을 낸다. 새로 추가한 A6 55 TDI 콰트로는 V6 3.0ℓ TDI 엔진에 바이터보를 결합, 최고 320마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A6 40 TFSI 콰트로는 4기통 2.0ℓ TFSI를 장착했다. 구형보다 32마력 높아진 252마력을 낸다. A6 50 TFSI 콰트로는 V6 3.0 TFSI 엔진으로, 최고출력 333마력을 기록했다. 고성능 S6는 트윈터보차저를 적용한 V8 4.0ℓ TFSI를 얹어 최고 450마력을 뿜어낸다. 0→100㎞/h 가속시간이 4.5초에 불과하다.






 부분변경 A7의 차체는 구형보다 길이가 15㎜ 늘어났다.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헤드라이트, 공기흡입구, 범퍼, 사이드 실, 테일 램프, 디퓨저, 테일파이프 등이 주요 변경사항이다. 랩어라운드 디자인의 인테리어는 전 차종에 기본 적용한 리얼 우드 인레이와 고품질 가죽으로 마감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기본품목으로 마련해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과 연동한다. 선택품목으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 S7과 RS7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기본품목이다.

 A7은 유로6 규제를 만족하는 2종의 디젤 엔진과 4종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 중 신규 트림 A7 40 TFSI 콰트로는 4기통 2.0ℓ TFSI로 최고 252마력을 낸다. A7 50 TFSI 콰트로의 V6 3.0ℓ TFSI 엔진은 최고출력을 23마력 개선, 333마력을 발휘한다. V6 3.0 TDI 디젤 엔진을 장착한 A7 50 TDI 콰트로는 구형보다 27마력 향상된 최고 272마력, V6 3.0ℓ TDI 엔진과 바이터보를 결합한 A7 55 TDI 콰트로는 최고 320마력을 각각 뿜어낸다.

 고성능 S7은 V8 4.0ℓ TFSI 가솔린 엔진과 트윈 터보차저로 최고 250마력, 0→100㎞/h 가속시간 4.6초의 성능을 갖췄다. RS7은 V8 4.0ℓ 트윈터보 TFSI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560마력, 0→100㎞/h 가속시간 3.9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A6와 A7은 국내 판매대수가 세계시장에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높아진 기대수준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와 고급 편의품목을 갖춘 게 이번 부분변경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A6의 경우 35 TDI 6,250만~6,830만 원, 40 TFSI 콰트로 6,550만~7130만 원, 40 TDI 콰트로 6,960만~7,530만 원, 50 TFSI 콰트로 8,230만~9,000만 원, 50 TDI 콰트로 8,330만~9,100만 원, 55 TDI 콰트로 8,750만~9,400만 원, S6 1억2,410만 원이다. A7은 40 TFSI 콰트로가 7,800만~8,280만 원, 50 TFSI 콰트로와 50 TDI 콰트로  8,950만~9,840만 원, 55 TDI 콰트로 9,440만~1억4,10만 원, S7 1억3,400만 원, RS7 1억6,49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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