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열린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 "제주도에 푸조-시트로엥 종합 콤플렉스몰을 만들 것"이라며 "이 곳에 푸조-시트로엥 박물관과 함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두고 렌터카 서비스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불에 따르면 제주도 신사업을 위해 이미 1만 평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후 단계별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최종적으로 박물관을 세운다. 렌터카사업을 위해선 별도 법인을 설립한다.
한불은 지난해 푸조와 시트로엥 총 3,738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 4월까지 푸조는 1,838대를 기록, 지난해 동기(950대)와 비교해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시트로엥도 같은 기간 188대로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송 사장은 "올해 목표 매출액은 2,500억 원"이라며 "국내에서 푸조-시트로엥은 아직 성장의 정점을 찍지 못했으나 제주도 내 새로운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프랑스 감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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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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