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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김태훈, 훈훈한 첫 등장…180도 연기 변신

입력 2015-06-06 13:18  


[연예팀] 배우 김태훈이 180도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6월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에서 김태훈은 전작 ‘앵그리 맘’에서 절대악인의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온화하고 가정적인 성품의 최재호 역을 맡아 전혀 다른 사람인 듯 색다른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재호(김태훈)는 서정은(김사랑)의 남편으로 봉황기 역대 최고 방어율을 자랑하던 야구 유망주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재호는 수수한 헤어스타일에 자상한 미소를 머금은 훈훈한 첫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재호는 지은호(주진모)의 자서전 대필을 맡아 밤낮 가리지 않고 일하는 정은을 다독이며 시종일관 부드러운 남자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태훈은 찰나의 첫 등장에 온화함과 부드러움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작에서 악역 카리스마로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였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변신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사랑하는 은동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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