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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입장정리] ‘복면가왕’ 백청강, 성별 교란은 ‘신의 한 수’

입력 2015-06-08 08:20  


[bnt뉴스 김예나 기자] 백청강이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6월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미스터리 도장신부의 정체가 가수 백청강으로 밝혀졌다.

이날 2라운드 무대에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맞대결을 벌였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은 가수 이적의 ‘다행이다’를,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선곡했다. 결과는 74대 25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의 승리.

패한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복면을 벗었다. 이때 현장의 모두가 일순간 멈췄다. 그 주인공이 바로 백청강이었던 것. 실력파 여성 보컬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건장한 청년이 등장하자 모두들 “상상도 못했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누구도 생각 못한 반전 결과였다. 성별까지 바꿀 거라 과연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여리여리한 몸매, 고운 음색, 여성스러운 몸짓까지. 백청강은 자신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미스터리 도장신부로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밝힌 백청강은 “직장암으로 2년 동안 쉬었다. 지금은 완치 됐다”며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이고 싶었다”고 ‘복면가왕’ 무대에 오른 이유를 털어놨다.

연예인 판정단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형석은 “부른 곡이 모두 여자 키 아니냐. 정말 대단하다”고 놀라워했고, 백지영은 “여자 키를 소화할 수는 있지만 그 음색에서 여성미가 묻어 나오기는 힘들다. 백청강은 성별을 넘나드는 음역대의 훌륭한 가수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고 전했다.

백청강은 이날 가수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2년의 투병 생활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른 백청강은 그 어느 때보다 당당했다. 명실공히 ‘위대한 탄생’ 초대 우승자임을 또 한 번 입증하는 무대였다.

한편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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