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최정원 “20대를 지나 30대에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됐다”

입력 2015-06-10 10:55  



[이유리 기자] 2000년 UN으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5년차를 맞은 중견 연예인이 된 최정원. 최근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과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우 최정원이 bnt뉴스와 만났다.

이번 화보를 통해 그는 자연스러운 남자의 매력과 쾌활하고 댄디한 청년의 느낌, 카리스마 있는 강한 남성의 모습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각가지 화보 콘셉트마다 먼저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포즈를 척척 취하는 모습에 스태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또한 훈훈한 외모에 큰 키 ‘차도남’이미지를 지닌 그가 스스럼없이 스태프들과 웃고 어울리는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쁜남자인지 착한남자인지 알다가도 모를 그는 화보촬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눈을 마주치며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냈다. 

가수활동과 연기활동을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배우는 항상 고민을 해야 하는 직업이다. 나 같은 경우는 대사를 읖조릴 때 외에도 말을 안 할 때는 계속 그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며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서 내 안에서 몸부림을 치며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가수활동 시기에는 사랑을 잘 몰랐다. 물론 그 당시에는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20대의 사랑과 30대의 사랑은 다르지 않느냐. 지금도 사랑을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20대 때보다는 지금 좀 더 아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를 배우고 깨달을 테니 연기도 더 나아질 거란 생각에 설렌다"고 고백했다.

두 개의 드라마에 동시에 들어간 그에게 소감을 물었다. ‘딱 너 같은 딸’에서 중견배우 김혜옥, 정보석과 처음 연기할 때는 숨이 꽉꽉 막혔다며 예쁜 여배우와 연기하는 것보다 어려웠다고 한다. 아낌없이 주는 두 분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그들을 보며 “나는 정말 먼지만도 못한 존재였다”고 느낀다면서도 “갈 길이 멀지만 희망은 있다.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깐 나아지는 일만 남았다”고 대답하는 그에게서 ‘곧은 긍정 에너지’가 느껴진다. 

하지원의 전남자친구역으로 등장할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 대해서는 막 촬영이 시작해 아직 하지원씨를 잘 모르지만 같이 호흡하는 배우들과 소통이 중요하니깐 빨리 친해지고 가까워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에서 같이 활동한 김정훈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이 얘긴 그만하자”며 “최정원 질문하려고 했으나 귀찮아했음이라고 써달라”며 궁금한 분은 ‘라디오스타’ 재방을 보는 것이 좋다며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기획 진행: 이유리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의상: 락리바이벌, 먼싱웨어
슈즈: 아키클래식
헤어: 순수 청담 설레임점 민규 실장
메이크업: 순수 청담 설레임점 오희진 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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