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가면’ 수애와 주지훈이 서로를 향한 가면을 벗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17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7회에서는 변지숙(수애)과 최민우(주지훈)의 관계 변화가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최민우가 저체온증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변지숙을 끌어안고 보호하는 장면이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최민우가 변지숙을 구하기 위해 체온을 나누는 장면은 그 어떤 장면보다 극적이고 특별했다. 결벽증을 앓고 있던 최민우가 누군가와 먼저 접촉을 시도했다는 것은 엄청난 심경 변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7일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속을 알 수 없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서은하 행세를 하는 변지숙의 의외의 모습에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 최민우는 겉으로는 냉랭하면서도 은근히 챙기려 하지만 변지숙은 "나한테 잘해주지 마세요"라고 단호히 말한다.
최민우를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변지숙은 온전히 마음을 열기 어려운 상황인 것. 최민우 역시 현재 자신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모른 채 갈팡질팡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정략결혼으로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몇 가지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 대한 적개심과 반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두 사람은 가면을 벗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7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전개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가면' 7회는 오늘(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골든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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