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첫 회부터 심장이 조여 오는 긴장감을 선보였다.
6월20일 첫 방송된 OCN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는 사랑하는 신부 주영(고성희)을 잃어버린 도형(김무열)이 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형은 2년 째 동거하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주영에게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되어 달라”고 프러포즈했다. 결혼을 망설였던 주영은 임신 5주차에 접어든 사실을 알고 결혼에 대한 결심을 회사 동료에게 알렸다. 하지만 그 뜻이 도형에게 전해지지 못한 채 갑자기 사라지게 돼 궁금증을 남겼다.
극의 초반 도형은 주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어디에도 없을 순정남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하지만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신부를 잃어버린 허망함과 분노, 불안감과 안타까움 등 도형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이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지며 ‘감성액션’의 전조를 알렸다.
프롤로그 형식의 액션 활극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검은 조직의 수괴 송학수(이재용)를 검거하기 위한 열혈 형사 윤미(이시영)의 강렬한 액션이 드라마의 포문을 연 것. 또한 송학수의 여자였던 주영이 윤미의 정보원으로 활약했던 사실도 밝혀져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주영의 실종 사건과의 연계성이 있는 지 여부에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아름다운 나의 신부’ 제작진은 “2화부터 김무열의 본격적 감성적 액션 활극이 그려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구조도 더욱 치밀하고 흥미롭게 전개돼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짜릿함을 안길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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