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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라이브 클럽데이-인터뷰] 크래쉬 “빠른 작용 반작용, 라이브의 가장 큰 매력”

입력 2015-06-26 19:19   수정 2015-06-26 19:31


[bnt뉴스 김예나 기자] “드루와, 드루와(들어와, 들어와)”

6월2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 ‘제5회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 리허설을 막 마친 밴드 밴드 크래쉬(CRASH)와 한경닷컴 bnt뉴스가 만났다. 크래쉬는 안흥찬(보컬, 베이스), 정용욱(드럼), 임상묵(기타), 하재용(기타)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이날 크래쉬는 ‘라이브 클럽데이’ 참여 소감에 대해 “많은 뮤지션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에 오를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입을 모았다.

“‘라이브 클럽데이’가 부활했잖아요. 다른 공연 때보다 더욱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하려고 해요. 일반적으로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라이브 클럽데이’를  통해서 즐길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저희의 체력이 가능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공연하겠습니다.”(임상묵)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돼 기뻐요. 10개의 클럽 중에 단 하나, 한 시간을 차지하는 거잖아요. 다른 팀들과의 경쟁이 아니라 하나의 옵션이라는 점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평소와는 달리 캐주얼한 마음으로 무대에 임하려고 해요. 저희를 잘 모르는 분들까지도 ‘웰컴’하는 의미를 갖는 거죠. 홍대라는 공간 자체가 갖는 편안함이나 소통을 염두 해서 오늘 무대를 꾸밀 생각이에요.”(안흥찬)

대형 음악 페스티벌부터 작은 클럽 무대까지 수많은 공연들을 가져온 크래쉬는 “라이브의 묘미”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크래쉬 멤버들은 큰 공연장과 작은 공연장의 장단점을 언급하며 “각각의 차이는 있다. 분명한 건 그 안에서 얼마나 집중해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냐는 거다”고 전했다.

“작은 공연장은 관객들이 옹기종기 모이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반면 큰 공연장은 탁 트여있기 때문에 전달되는 에너지가 더욱 짜릿하고요.”(정용욱)

“라이브 공연의 묘미는 뮤지션과 관객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뮤지션은 관객들을 앞에 두고 연주하기 때문에 합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 테고, 관객들은 유투브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닌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직접 듣는 데서 오는 기쁨이 있을 것 같아요.”(하재용)

“저희 음악을 알고와도 모르고 와도 괜찮아요.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공연에 빠져들 수 있다면 최고인 거죠. 관객들이 즐기고 받아들이는 에너지가 있다면 저희 역시도 그만큼 얻는 에너지가 있고요. 작용, 반작용이 빠른 매력. 그게 바로 라이브의 묘미라 생각합니다.”(안흥찬)

현재 크래쉬는 하반기를 목표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작업 중이다. 임흥찬은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할 지는 잘 안다. 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는 상태다”고 운을 뗐다.

“외국 밴드를 똑같이 판박이 할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보였던 저희 음악을 똑같이 카피할 것도 아니에요. 저희에게도 재밌고, 새롭고, 다르되 그동안의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않는 음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안흥찬)

마지막으로 크래쉬는 “‘라이브 클럽데이’의 기본 모토가 변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그 모토가 잘 지켜져서 선후배 뮤지션들 나아가서는 해외 뮤지션들까지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클럽데이’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로 5회째를 맞이하는 ‘라이브 클럽데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서울 홍대 근처 10개 클럽의 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로, 매회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어느덧 홍대를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크래쉬는 오늘(26일) 오후 10시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제5회 라이브 클럽데이’ 무대를 꾸민다. (사진제공: 예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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